

subject	웅진그룹 상주 에 1조 투자

상주시는 7월23일 청리면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웅진그룹 계열의 웅진폴리실리콘사가 입주한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웅진폴리실리콘은 2012년까지 1조원을 들여 청리공단내 부지 56만1천986㎡를 매입해 태양광발전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을 제조하는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웅진폴리실리콘은 2010년 상반기까지 1단계로 5천t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완공한 뒤 증설에 들어가 2012년까지 1천여명을 고용해 1만t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폴리실리콘은 규소의 가스분해반응을 통해 만들어지는 고순도의 실리콘으로 반도체용 웨이퍼나 태양전지 등에 사용된다.

상주시는 경북도가 올 연초부터 웅진그룹측과 수차례 접촉해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조만간 웅진그룹측과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며 웅진폴리실리콘 본사의 이전과 20여개 협력업체의 투자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공장이 착공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20여만명의 일시 고용효과와 함께 지방세수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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