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를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한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종묘생산에 쓰여 오던 오디가 칼슘, 칼륨,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황산화작용이 탁월한 노화방지 웰빙식품으로 개발 판매하기 위해 1억2천4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94농가 12ha의 오디뽕 생산기반을 갖추어 왔다.
올해에는 12톤의 오디를 생산 농가의 소득을 크게 올려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디를 새로운 소득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한울영농조합법인에서는 우량품종 개발보급을, 오디뽕연구회에서는 일정물량의 안정적 납품, 상주원예농협에서는 수매 및 저장․보관을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유통시장 개척, 상주시에서는 소비자 홍보와 포장개발비 지원 등 효율적인 생산․가공․유통의 업무를 분담하여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채영준 축산특작팀장은 앞으로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은 물론 생산 농산물의 상품화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업인과 가공․유통 종사자가 자리를 함께하여 지혜를 모음으로써 새로운 상품이 개발․판매 되도록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으며, 오디산업을 새로운 소득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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