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성천 유채꽃 축제 성황리에 개최
상주시 동성동은 2일 병성천 남천교 주변 둔치에서 관내기관단체장과 시민, 학생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병성천 유채꽃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병성천 둔치에 아름답게 조성된 유채꽃 단지를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시민화합은 물론, 제45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기원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동성동혁신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축제에서는 식전행사로 풍물패 신명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상주문화원 민요봉사반의 각설이 공연, 소리풍경의 가요와 연주를 실시한데 이어 개막식, 가족과 함께 유채꽃 길 걷기, 시민 20여명이 참여한 노래자랑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우리 지역에서도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어 축제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체험행사를 실시해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으며, 축제를 주관한 관계자들 또한 “축제시기가 영농철과 겹쳐 행사준비와 축제과정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가해 무척 감사하다.”고 밝히고 “다음 개최 시 에는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03년에 유채꽃을 파종하고 지금까지 관리한 결과 매년 5월 초순까지 유채꽃이 노란 물결을 이룬 이곳의 약1km 1만2천여평의 대규모 유채꽃 단지에는 주변에 정자와 소공원이 한데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이용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2007. 5.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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