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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검평생교육원 정보문화센터 주민정보화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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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바쁜 영농철 틈틈이 짬을 내 컴퓨터 배워
상주시 공검면 동막리 소재 공검평생교육원 정보문화센터(구 공검초등학교)에는 요즘 농촌주민들의 컴퓨터를 배우고자 하는 열기로 가득하다.
공검평생교육원 정보문화센터(원장 권정환)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정보화교육에는 10여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40대에서 70대에 이르기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이들은 컴퓨터기초와 인터넷검색 등 정보화 기본지식을 전은향 인터넷선생님에게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하루 2시간씩 총 2주간 무료로 배우고 있다.
가을 수확 철 영농일손이 바쁘지만 이들은 컴퓨터교육 시간이면 빠짐없이 컴퓨터 교육장을 찾는다. 처음 컴퓨터를 접하는 농업인이 대부분이지만 배우고자 하는 열기가 뜨겁다.
공검평생교육원 정보문화센터는 지난 2005년 2월 중순에 문을 열어 현재 컴퓨터 1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정보화시대에 농촌주민들의 정보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농‧특산물 인터넷쇼핑몰 운영 등으로 농가소득향상에 기어코자 이번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최고령으로 정보화 교육에 참가한 공검면노인회장 최영근 옹(75)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어 주위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본 정보화교육을 주선한 남창희 공검면장은 “농촌주민들의 정보화 능력 함양은 물론, 복지농촌을 향해 한걸음 다가가는 발판을 마련키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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