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에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영천 지역의 축산업은 농업분야 소득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축산업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 강화로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고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로 친환경 축산으로 전환을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관련 기관인 농업기술센터는 축산종합자금 45억원을 지원하여 축사 신축과 개보수 및 운영에 도움을 주고 송아지 생산 안정을 위해 송아지 평균 거래가격이 안정 기준 가격보다 떨어질 경우 800호, 6,300두를 대상으로 그 차액을 일부 보전할 계획이다.
그리고, 경북한우클러스트사업에 28호 2,457두를 참여 시켜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 마련과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고 했다.
또한, 벌꿀 품질 고급화를 위해 3단 계상의 벌통 160군 보급과 양봉기자재 8개소 지원 및 양봉사 3개소를 지원하는 등 양봉산업 지원에 6천4백만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축산분뇨를 자원화하기 위하여 가축분뇨처리시설 26개소에 액비저장조, 고액분리기 등을 지원하고 축산분뇨 방지용 왕겨 2만포와 축산분뇨 악취 제거제를 지원하는 등 친환경축산에 총 5억7천1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축산부문 대응 방안으로 한육우 우수 브랜드를 육성해 브랜드 출하 비중을 향상 시키고 우수 한우 혈통관리를 철저히 하며, 쇠고기 이력 추적사업 조기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돼지는 축사 시설을 현대화 하고 우량 종돈 선발로 A등급 출현율을 높이며 가축분뇨를 공동으로 자원화하는 등 친환경 축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며.
닭, 오리 등 가금류는 육계 우수 브랜드 인증 등 유통체계를 개선으로 신선도를 유지하고 사육에서 포장유통에 이르기 까지 위생 수준을 향상 시켜 나갈 계획이다.
2007. 5.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