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근하고 넉넉한 영천의 인심 잊지마세요
제87회 전국체육대회의 열기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로 참가선수단을 비롯한 각지역에서 방문하는 손님들을 크게 감동시키면서 체전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여성복지회관(관장 이잠태)에서는 영천시에서 개최되는 태권도, 수중, 세팍타크로 등 3개 경기에 자원봉사자 72명을 모집하여 지금까지 수차례 교육을 거쳐 “친절한 손님맞이 체전”을 슬로건으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 왔으며,
수중경기장(리더 박순귀) 에 배치된 영천시여성의용소방대봉사단20여명 자원봉사원들은 경기 첫 날 핸드폰 충전기, 신문, 메모장 등 미처 준비되지 아니한 사항까지도 손님들이 요청한 모든 것들을 봉사원들이 자택에서 직접 가져와 자체적으로 해결하여 주는 따뜻한 온정을 배풀어 줌으로써 경기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하였으며,
경기 3일째를 맞는 태권도 경기(리더 정희하)에서는 영천시여성활동센터와 무량수봉사단 자원봉사자 32명이 태권도 경기장 100m를 중심으로 부채꼴 근무조를 편성하여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친절하게 안내하고 예의바른 인사를 실시하고 경기장 내외에는 주차질서 유도봉사원과 환경봉사원, 급수봉사봉사원 등 모두가 맡은 바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함으로써, 손님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또한 영천시새마을부녀회봉사단으로 구성된 세팍타크로 경기(리더 최옥근)에서는 20명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생산한 영천시 금호읍 산지 포도를 급수봉사센터 부스에서 무료로 손님들에게 대접하여 줌으로써 영천의 아름다운 인심과 좋은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홍보하게 되어 체전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음
한편 영천시 여성복지회관에서는 자원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일 간식을 지급하고 있으며 경기장별로 매시간 순회하면서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 지원과 안전점검에 최선을 기하고 있음.
('06. 10.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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