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여성복지회관(관장 이잠태)에서는 9월 28일 대회의실에서 최근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주외국인여성 40명을 대상으로 『결혼이주여성 한국어․문화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결혼이주 외국인여성들의 생활적응력 제고와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실시하는『결혼이주여성 한국어․문화교육』은 개강식에 이어 2부 친밀감 증진을 위한 레크레이션 친교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급반 중급반으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하며, 지난 5월 8일부터 7월 4일까지 교육받은 결혼이주여성들 대부분이 중급반에 참가해 한국어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2006년 9월 28일부터 12월7일까지 10주과정으로 매주 수, 주3회 수업으로 진행되며,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어교육과, 요리실습을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의 이해, 가족과 함께 지역의 유서 깊은 역사, 문화현장을 견학하고 체험함으로서 가족화합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특히,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사법과 기본예절, 한복입기, 명절․차례상 차리기 등의 생활예절교육을 통하여 가족과 이웃등과 화목하게 지내고 사회적응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관장은 “이 교육을 통하여 가족애를 일깨워나갈 계획이며 대부분 결혼 후 한국생활을 익혀가는 중이어서 언어로 인한 문제는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6. 9.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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