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영천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가 7월9일 개막한다.
6월12일 영천시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영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60개국에서 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3일까지 5일동안 실력을 겨룬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급별, 개인별 경기 중심의 다른 대회와는 달리 단체전 위주의 클럽 대항전으로 치른다.
부대 행사로는 한국전통무용과 국악공연, 전자현악 공연, 태권도 시범, 스포츠댄스, 민속체험, 해외민속 공연 등을 마련한다.
시는 이 기간에 참가 선수들에게 영천을 알리기 위해 은해사, 임고서원, 운주산 승마장, 보현산천문과학관 등을 둘러보는 관광투어를 운영하고 시민운동장, 종합스포츠센터, 영화관람 시설인 청소년극장, 정보화교육장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대회 성공을 위해 통역과 경기 진행 등에 자원 봉사자 120명을 투입하고 외국 선수단과 지역 태권도장 간 자매결연을 통해 선수단 수송, 관광, 쇼핑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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