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bject	영천에 2013년까지 풍력발전단지 조성

영천시 보현산 정상부분에 2013년까지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영천시는 4월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동서발전㈜과 보현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풍력발전단지는 총 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 발전기 8기 규모로 2013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3만9천128㎿h의 전력을 공급하게 되며 이는 영천시 전체 가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1만8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2년 간의 보현산천문대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기초조사를 실시했으며 정밀 풍황(풍향과 풍속) 분석을 위해서 계측기를 이달 중 설치해 1년 간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영천시는 향후 세계기후변화협약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보현산천문대와 천문과학관, 풍력발전단지를 관광벨트로 만들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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