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 수자원 확보 방안중 하나로 포함된 보현산댐의 건설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경북 영천 '보현산 다목적댐'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보현산댐은 4대강 살리기 사업중 낙동강의 수자원 확보 사업에 포함된 댐으로 경북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낙동강지류 고현천)에 높이 57m, 길이 245m, 총저수용량 2200만 톤 규모로 건설된다. 용수공급량은 연간 1490만 톤 규모로 수력발전을 통해 연간 1387㎿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홍수조절량은 350만 톤이다.
사업비는 총 3367억 원으로 2014년 완공예정이다. 댐의 상·하류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되고 저수지를 일주할 수 있는 이설도로와 댐관리도로가 건설된다.
국토부는 내년 1월부터 주민 보상설명회와 보상협의회를 열여 본격적인 보상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댐 건설기간중 주변지역 정비사업비를 지원해 주민복지와 문화, 공공시설 등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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