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승마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해 승마랜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5월2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0일 기본구상 및 타당성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올해 내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3천억원을 투입해 2014년 승마랜드를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승마랜드는 100㏊의 부지에 레포츠 및 공원시설, 말 문화관 및 문화거리, 격구장(폴로경기장), 재활승마장 등이 들어서는 종합레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승마산업 육성을 위해 임고면 효리에 조성한 운주산승마장을 올해 4월 개장했다.
승마장은 16만여㎡의 부지에 국제규격의 실내외 승마장과 70여필의 말을 사육할 수 있는 마사, 500석 규모의 관람석, 첨단방송통신시설, 1.2㎞의 숲 승마로, 77만㎡의 휴양림 속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3.5㎞ 산악승마코스 등을 갖추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국내 최고의 승마관련 시설과 종합레저단지를 만들어 생활승마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각종 국제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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