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4월24일 오후 임고면 효리 운주산승마장 개장식을 가졌다.
김영석 영천시장, 정희수 국회의원, 김태옥 시의회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장식은 영천시장의 식사, 영천시와 성덕대학간 재활승마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몽골 마상무예시범, 승마퍼레이드, 무료 마차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운주산승마장은 16만여㎡의 부지에 47억여원이 투입돼 조성됐으며 국제규격의 실내외 승마장과 70여필의 말을 사육할 수 있는 마사, 500석 규모의 관람석, 첨단방송통신시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주위의 자연휴양림과 어우러진 조경시설과 소나무 숲에 조성된 1.2㎞의 승마로, 77만㎡의 휴양림 속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3.5㎞ 산악승마코스도 설치됐다.
승마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회원제, 쿠폰제, 1일 승마 체험 등으로 일반 사설 승마장의 절반 수준의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운주산 승마장은 전원, 관광, 레저 도시로서의 영천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의 한 축이 될 것이며 국내 승마레저문화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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