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북안면 '돌할매권역'이 선정됐다고 1월29일 밝혔다.
영천지역에서는 2006년 화북면 보현산권역, 2007년 신녕면 거점면개발지역, 2008년 자양면 은하수권역에 이어 올해 돌할매권역까지 4년 연속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모두 215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됐다.
시는 작년 11월 돌할매권역과 은해사권역을 사업 대상지로 신청했으며 서면심사와 전문가 평가단의 최종심사를 거쳐 돌할매권역이 사업 대상지로 뽑혔다.
영천 돌할매는 돌이 들리지 않거나 처음 들었을 때보다 무거워지면 돌할매가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주민참여 사업으로 지역주민, 민간전문기관, 지자체가 함께 권역별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관개선, 기초생활환경정비, 공동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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