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병해충종합관리(IPM)교육을 통한 안전성 확보로 FTA파도 넘는다.
영주시는 2007. 4. 24(화)분부터 12:30분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소장 겸 경북대학교응용과학부 엄재열 교수를 초빙하여 80여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병해충종합관리 교육을 실시하였다.
사과 병해충종합관리(IPM; Integrated Pest Management)는 한마디로‘작물, 병해충, 천적에 대한 지식을 기초로 각종 방제기술을 상호 모순되지 않는 형태로 사용하여 병해충 발생을 경제적 피해수준 이하로 감소시키거나 유지하기 위한 관리체계’라고 정의할 수 있다.
시는 과수산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하드웨어적인 분야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적인 분야라 할 수 있는 사과병해충종합관리를 통하여 농약사용을 줄이고 천적 등 자연적인 해충의 밀도를 조절하여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적인 사과재배를 위해 금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한편, 영주시의 대다수 사과재배농업인들은 5년 전부터 IPM관리체계를 통해 농약 살포 횟수를 7회로 줄여 미국, 일본과 비교하면 많게는 2배정도 농약살포 횟수를 경감함으로써 생산비 절감은 물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사과재배기술을 실천하고 있다.
IPM의 확대는 오늘날 추구하는 IFP(과실종합생산체계) 및 GAP(우수농산물인증제도)와 동일한 개념으로 개별 사과 재배농가의 IPM 실천은 친환경 농업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IFP 및 GAP제도의 실천을 강조하는 요즘에 이들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가장 앞서 수행되어야 하는 기술이고, FTA체결로 인한 과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과재배기술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2007. 4.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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