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에서는 시민 건강증진과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 및 절주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절주잔으로 계영배를 보급하고 있다.
이 절주잔(계영배)은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을 경계하기 위한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잔으로서 술이 70% 정도까지 차면 술잔 옆의 구멍으로 흘러내리게 되어 있어 옛 조상들도 과욕과 지나침을 경계하기 위한 의미로도 사용하던 잔이다.
영주시 보건소에서는 2008년 시범으로 우선 관내 모범음식점 76개소를 대상으로 절주잔(계영배)을 보급하여 술로 인한 폐해를 알리고 시민들로 하여금 절주사업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영주시에서는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2003년부터 술잔 안 돌리기 운동, 음주체험 고글을 활용한 가상 음주체험, 절주 서명운동 등 다양한 절주사업을 추진하고 홍보한 결과, 2007년 경북대 의대의 설문조사에서 음주율이 62%로 전국평균 78.4%보다 15%나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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