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4월27일 끝난 2010 영주 선비문화축제에 모두 14만3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4월23일부터 닷새간 선비촌, 소수서원 일대와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선비의 신바람! 춤으로 韓을 담아내다'라는 주제로 만인소, 학춤 페스티벌, 우리말 경연대회, 한시백일장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그러나 천안함 침몰 희생자를 추모하는 뜻에서 개막 공연 등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하기도 했다.
김재필 영주시 담당자는 "이번 축제는 옛 선비들의 지혜를 재발견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한국적인 행사라는 호평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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