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 영주시에 따르면 최근 영주시 사이버 시민으로 가입한 누리꾼이 9만5천170명으로 집계돼 올해 안에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주 사이버 시민 모집은 영주시가 농촌에 활력을 불어놓고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주로 향토 기업과 동문회, 향우회 등을 중심으로 사이버 시민 가입이 늘어난 가운데 소수서원과 선비촌, 소수박물관 등 유명 관광지에서 직접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이버 시민 가입을 적극 권유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영주시는 사이버 시민으로 가입한 사람들에게 관광지 입장료 감면, 지역 축제 입장권이나 특산물 구매 할인 등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역과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라며 "영주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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