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3월3일 밝혔다.
영주시는 앞서 2월19일 시 조례, 규칙 심의회를 열어 영주시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된 시 공무원 행동강령을 보면 ▲ 외부 강의나 회의 등의 신고 의무화 ▲ 공무로 인한 항공 마일리지 사적사용 금지 ▲ 지인의 영업장 등에 화환 등을 보낼 때 직위나 소속 기관명 표기 금지 ▲ 직무관련자 및 직무관련 공무원에게 돈 빌려 주는 행위 금지 등이다.
그리고 ▲ 경조사 통지는 내부통신망이나 회원만 열람이 가능한 인터넷 게시만 허용 ▲ 가족이나 4촌 이내 친족이 직무관련자인 경우 회피여부 논의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영주시는 개정된 행동강령을 위반한 공무원에게는 정도에 따라 주의나 훈계, 경고, 견책, 감봉 등의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이병환 부시장은 "공직윤리에 대한 시민의 높아진 기대수준을 반영해 강령을 개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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