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방지를 위해 한 달간 통제했던 일부 탐방로를 12월16일부터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개방하는 탐방로는 초암사~국망봉(4.4km), 좌석~마당치(3.6km), 마당치~늦은목이(13.9km), 죽령~묘적령(8.6km), 어의곡 삼거리~의풍리(16.4km), 남천~마당치(7.7km), 을전~신선봉(6.1km) 등 7개 구간(총 60.7km)이다.
사무소는 그러나 입산통제가 해제되더라도 비법정 탐방로 출입을 비롯해 불법 밀렵ㆍ취사ㆍ야영 등에 대한 단속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사무소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일정한 눈이 내리는 등 산불위험이 감소함에 따라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통제 구간을 개방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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