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가『영주 글로벌 인재양성특구』로 지정 되었다.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는 2007년 7월 16일 재정경제부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지역특화발전 특구위원회를 열어『영주 글로벌 인재양성특구』를 비롯하여 8개특구지정(신규 7, 변경 1)을 승인․의결하였다.
경북도내에서 최초 교육특구로 지정된『영주 글로벌 인재양성특구』는 외국어교육 뿐만 아니라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조성과 전통문화와 선비정신 교육을 통한 인성과 국제화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에 초점을 둠으로써 기존 외국어 교육특구와 차별화된 교육특구를 추구하고 있다.
『영주 글로벌 인재양성특구』사업은 2007년부터 5년간 총 240억원을 투자, 각급 학교 원어민 강사배치, 영어체험학습장조성, 선비촌 영어캠프 등 4개분야의 16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영주 글로벌 인재양성특구』사업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 및 계층간 교육의 불평등 문제와 시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여, 나아가 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특구지정에 앞서 지난 5월 금년 11월초 개원을 목표로 영어체험학습장 조성사업에 착수하였으며, 지난 6월 25일 원어민 영어강사 육성을 위한 태솔(TESOL) 지도자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12주간의 교육을 시작하는 등『영주 글로벌인재양성특구』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8월중 성공적인 특구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실천 계획을 수립하여 예산이 확보된 특구사업은 금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이외 사업들은 200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07.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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