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에서는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수두 예방접종을 12개월～15개월의 모든 소아들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수두는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발진성질환으로 대부분 3～6세 소아에서 발생하며 전염력이 강하고 소아에서는 2차적인 세균감염과 뇌염, 성인과 면역기능 저하자에서는 바이러스성 폐렴 등 합병증의 위험이 매우 높다.
감염은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말을 할 때 튀어나오는 비말에 의해 감염되거나 수포나 발진부위와의 접촉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평균 14～16일의 잠복기를 거쳐 몸통에서 얼굴, 어깨로 퍼져나가는 발진을 시작으로 수포로 변하며 주로 노출되지 않는 두피, 겨드랑이, 구강점막이나 상기도 점막, 결막 등에 많이 발생한다.
수두는 2005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되어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보건기관에서의 무료예방접종실시로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못한 접종 대상 아동들은 보건(지)소 예방 접종실을 방문하여 필히 접종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예방요령으로는
- 반드시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으며 신생아나 면역억제 환자는 수두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
-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
- 집단시설(학교 등)에서 환자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전염기간동안 격리 (수포 발생 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2007.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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