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임형규)는 문화재청 복권기금지원사업으로 연 65회 추진되던 상설공연을 연 130여 회로 확대․시행한다. 이번에 재개되는 복권기금지원공연은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과 여름휴가철인 8월 27일까지는 매일 오후 3시에 1차례 공연하며, 특히 주말에는(토,일) 밤 8시부터 9시까지 하회마을에 머무는 관광객을 위한 야간공연을 실시하여 하회별신굿 탈놀이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한다.
복권기금 지원사업은 복권 판매 수익금으로 전통민속 재현행사를 기획운영함으로써 민속마을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중앙에 집중되어 있는 문화예술활동을 지방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주 5일 근무의 정착으로 늘어난 여가시간을 건전한 문화생산 활동으로 이끌기 위해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보존회에서는 가장 한국적이고 창의적인 것으로 평가받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통해 하회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안동이 가진 다양한 문화유산과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 신명이 넘쳐나는 상설공연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전국 최고의 휴가지로 홍보함으로써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IOV세계총회를 계기로 조성된 하회마을과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에도 일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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