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재단법인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일본 클럽투어리즘 여행사와 공동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한 특별방한상품을 개발해 1천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9월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안동 하회마을의 유네스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지방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개막해 10월 3일 폐막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1천여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안동을 찾게 된다.
이들은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탈춤축제를 관람하는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하회탈만들기, 하회별신굿탈놀이공연, 탈춤배우기 체험'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기게 된다.
김동일 한국관광공사 상품기획팀장은 "이번 일본인 관광객들의 방한투어는 지방축제와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최초의 대규모 해외관광객 유치 상품으로 앞으로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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