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마 생산이 가장 많은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 조성된 산약(마)테마공원에 거대한 마 조형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에서 영주쪽으로 국도 5호선을 따라 가다보면 보이는 이 조형물은 높이 11m, 길이 18m, 폭 2m로 마 조형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추정된다.
이 조형물은 안동의 진산인 학가산 정상에서 한 쌍의 학이 서로 정겹게 바라보는 가운데 산 아래에서 산약(마)이 넓게 자란 모습을 형상화했다.
안동 마는 대한민국 농산물특구 제1호로 지정이 됐으며 이 곳 북후면은 전국 마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민 건강과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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