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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산물, 지난해 수출 큰 폭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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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지난해 농산물 수출단지의 체계적인 육성과 해외시장의 적극적인 개척으로 농산물 수출이 2008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 실적은 1만5357t, 1180만 달러로 2008년 대비 물량은 696%, 금액은 200% 증가했다.
이같은 결과는 안동시가 지난해 세운 수출목표 3000t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농산물 수출국이 15개국으로 확대됐고 수출품목도 35종으로 다양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고유가에 따른 수출여건 악화 속에서도 안동 농·특산물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수출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 등 과감한 지원으로 고품질의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새로운 수출품목 발굴과 이에 따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안동시의 개척활동도 해외 수출증대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농산물 수출확대는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바이어와 지속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안동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생산농가, 수출단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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