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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옛 교육도시 명성 되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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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옛 교육도시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올해 교육경쟁력 강화에 시정 역량을 최우선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교육에 투자하는 전체 금액은 지난해 50억원보다 많은 65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보조금 지원규모를 시세수입의 3%에서 5%로 인상하고 지원 내역 또한 지금까지 나눠주기식 지원방법과 시설개선 위주에서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중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교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지원규모에 관계없이 예산 범위 내에서 우수프로그램에도 집중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5월, 안동대학교 내 개원한 영어마을은 25회에 걸쳐 1053명이 참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한몫을 차지했다.
안동시는 장기적으로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과 기숙형 명문 고등학교를 육성하고 사회교육 활성화와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 교육도시 안동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만들기 사업추진, 맞춤형 학습배달 서비스 강좌 등 새로운 시책을 도입해 시민들이 원하면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학습의 기쁨, 함께하는 행복, 펼쳐지는 미래를 주제로 2010년 경상북도 평생학습축제도 개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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