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9월에 문을 연 안동 학가산 온천에 최근 방문객 70만명을 돌파해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12월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 학가산 온천 누적 방문객이 70만명을 돌파했다.
안동 학가산온천은 1천200명이 동시에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큰 규모에다가 산소수면방, 노천탕, 바데풀 등 첨단 시설이 망라돼 있어서 올해 초 개장 넉 달만에 30만명이 다녀가는 등 처음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무엇보다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 바로 옆에 자리잡아 접근성이 뛰어나고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봉정사, 안동한지 공장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관광지를 끼고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다 단순히 온천 뿐 아니라 연중 세미나, 워크숍, 간담회, 각종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이용률이 더욱 높다.
안동시에 학가산 온천 고객 70만명 돌파 기념으로 이날 오후 온천 로비에서 통기타 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 고객 사은행사를 열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학가산온천은 뛰어난 수질과 함께 각종 모임과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온천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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