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대구경북연구원과 함께 안동민속촌에 한자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한자마을은 안동댐 인근에 조성돼 있는 민속촌을 활용해 '한자'를 테마로 한 각종 시설이 설치되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것으로 유교문화의 본향이라는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안동댐 월영교 옆에 영상분수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웰빙 테라피 로드 조성, 문방사우 제작 체험장 및 전통음식 장터 조성, 한자배움터 조성, 에너제틱 신체 단련장 조성, 진입광장 및 상징게이트 설치 등이다.
안동시는 이 사업을 위해 약 3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3년 동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민속촌이 청소년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자교육 및 전통생활상 체험장은 물론 안동 문화관광 단지와 연계된 숙박, 체험관광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