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농업인 스스로 생산자의 지위를 높일 기회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여성농업인들도 스스로 지위 향상은 물론 농업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등 자기능력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근래 영농에 참여하는 여성의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농업경영에 있어서도 남성못지 않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농촌여성들도 능력개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여성농업인들의 자기개발의 기회부여를 위해, 8월22일 품목별 상설교육생 사과반 50명을 대상으로 길안 송사리 김영한씨와 천지리 김용인씨의 사과농장을 방문하여 밀식과수원 재배교육 및 야생동물 피해 방지 목책설치와 서리 방지용 미세살수시설 등을 견학하고, 포항시 기계면 정영훈씨 과수원의 방풍벽 설치 현장과 기북면의 일감갖기 사업장을 둘러 볼 계획이다.
또한, 25일에는 고추반(품목별 상설교육생)50명이 충북 괴산 고추축제장과 괴산군 사리면 서인범씨 농가를 방문해서 노지고추 재배방법과 비가림 재배법 교육을 배우는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촌 여성들의 자기능력개발과 농업 경영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경쟁력과 부가가치를 확대시키고, 첨단과학영농 실현을 위하여 안동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성 농업인 능력개발교육은 전문인력 육성과 생활기술 함양을 통해 여성 농업인 스스로 생산자의 지위를 높여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주요일정
◦08:30～11:00 사과재배 농가 견학(길안면 천지리 김용인 외 1)
◦13:30～15:00 사과재배 농가 견학(포항시 기계면 정영훈)
◦15:00～16;30 일감갖기 사업장 견학(포항 오덕전통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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