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상모사곡동(동장 이성칠)이 인구 3만명 시대를 열었다.
1999년 상모동과 사곡동이 통합된 상모사곡동은 당시 8500명이던 인구가 12년만에 353% 증가한 3만명을 돌파했다.
3만 번 째 주인공은 지난 3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 연제구에서 전입한 천서영(여·28)씨다.
이성칠 동장과 오진환 통장협의회장, 동사무소 직원들은 이날 3만 번 째 주인공을 축하하기 위해 축하떡과 음료수,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는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천씨는 "직장관계로 구미시로 이사오게 됐다. 동 인구가 3만 명을 돌파하는 중요한 시점에 그 주인공으로 선택돼 너무 기쁘다"라며 "의미 있는 전입인 만큼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적극 동 행정에 동참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칠 동장은 "구미시의 중심도시인 우리 동이 인구 3만 명을 돌파해 구미시 인구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상모사곡동을 찾을 수 있도록 살기 좋은 동 만들기에 힘을 쏟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상모사곡동은 초등학교(3곳)와 고등학교(2곳) 등 총 5개의 학교가 입지해 있고, 청소년도서관이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등 명품교육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공단을 배후로 구미에서 최적의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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