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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금오산야영장에 터잡은 장기 숙박자들

"우리도 누가 텐트를 쳐놓고 사는지 도대체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구미의 명소인 금오산도립공원의 야영장에 오랫동안 고정적으로 자리 잡은 텐트가 있어 궁금증을 낳고 있다.

6월9일 구미시에 따르면 금오산도립공원 야영장은 야영객이 몰리는 주말을 제외하고 주중에 텐트 9동이 고정적으로 들어서 있다.

분명히 텐트는 사람이 쳐 놓은 것이긴 하지만 평소에는 텐트의 주인을 볼 수 없다.

대부분의 텐트 주인은 주말에만 와서 야영하고 주중에는 집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칫 도난의 우려가 있다는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텐트를 그대로 설치해 놓고 다닌다고 금오산도립공원 관계자는 전했다.

금오산도립공원 야영장은 이용요금이 없어서 텐트를 오랫동안 쳐놓고 있다고 해서 돈이 더 드는 것은 아니다.

구미시는 1주일 정도 같은 텐트가 놓여 있으면 장기 숙박자로 분류해 만약을 대비해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는데 대부분 평범한 시민으로 단지 주말 야영을 즐기는 사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텐트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지난 겨울부터 계속 놓여 있던 2동의 텐트.

다른 텐트는 올해 봄부터 자리를 잡았지만 2동의 텐트는 겨울 전부터 들어서서 야영장의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1동의 텐트는 주거지나 직업이 일정하지 않은 사람이 숙박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나머지 1동의 텐트는 주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구미시는 인적 사항을 파악하려 애쓰고 있으나 마땅히 신원을 알 길이 없어 주인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구미시 금오산도립공원사무소 이종우 담당은 "혹시나 사고 위험이 있어 장기 숙박자는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는데 1동의 주인은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나머지 텐트의 주인은 주말에 와서 야영하는 사람들인데 텐트를 도난당할 위험이 있는 데에도 개의치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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