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bject	경주서 이달 말부터 '선덕여왕 행차' 재현

작년에 경북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선덕여왕 행차'가 올해도 재현된다.

7월4일 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10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시내와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선덕여왕 행차를 재현한다.

조직위는 작년에는 역사 기록에 근거한 실제 행차를 재현하는데 초점을 둔 반면 올해는 드라마 내용을 기초로 선덕여왕과 미실의 대립을 중심으로 행차를 구성할 계획이다.

행차는 시내와 보문관광단지 각 3㎞ 구간에서 번갈아 진행되고 시내 대릉원과 보문관광단지 자동차극장에서는 집단 전투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도 펼쳐진다.

행차에는 200여명의 인력과 말, 깃발, 무기류 등 다양한 소품이 동원된다.

경주시와 조직위는 작년에 드라마 '선덕여왕'이 큰 인기를 얻자 이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 행차를 만들어 주말마다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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