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bject	업소주인 밖으로 유인해 80차례 절도

경주경찰서는 80여차례에 걸쳐 미용실과 슈퍼, 학원 등의 주인을 밖으로 유인해 낸 뒤 업소를 턴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30.울산시)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작년 11월 부산 해운대구 한 미용실에 전화를 걸어 '학원생이 단체로 머리를 깎으려는데 인솔해달라'며 주인을 밖으로 불러내고 빈 미용실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 1년동안 경주, 포항, 부산, 울산, 양산 등 영남권의 미용실, 슈퍼 등을 대상으로 같은 수법으로 80여차례에 걸쳐 7천800여만원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주로 여성 혼자 운영하는 소규모 업소를 범행 대상으로 골랐으며 추적을 피하기 위해 공중전화를 이용해 주인을 밖으로 불러낸 것으로 드러났다.



list	reply


prev	한나라당 2년만에 텃밭 경주 탈환	kbnews

next	신라도 기와 쌓아 건물 기단 만들었다	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