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bject	포항제철소 4고로, 1일 출선량 세계최고 기록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 4고로가 세계 최초로 하루 출선량 1만5천901t을 달성했다고 1월 20일 밝혔다.

종전 1일 출선량 세계최고 기록은 지난해 1월 포스코 광양제철소 4고로가 기록한 1만5천613t이다.

포항제철소 4고로는 1994년 7월19일 조업을 시작해 16년간 5천77만t의 쇳물을 생산했으며 지난해 10월 내용적 확장 등 개수공사를 완료해 재가동했다.

포스코는 4고로의 내용적이 5천600㎥로 중국 사강그룹 1고로(5천800㎥), 일본 신일본제철의 오이타 1고로와 2고로(5천776㎥)에 이어 세계에서 네번째지만 하루 생산능력에서 세계 1위로 자리매김해 포스코의 제선 기술력이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제철소 4고로의 연간 쇳물 생산량은 531만t으로 이는 승용차 1대에 철강재 1t이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연간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승용차에 필요한 모든 철강재를 충당할 수 있는 양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4고로는 설비 규모뿐 아니라 세계 최고수준의 제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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