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우수시정.시책 'TOP-7' 선정
포항시는 올 한해 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주요시책과 사업으로 영일만항 물동량 유치 등 7가지를 선정했다.
포항시는 12월 30일 시 본청과 사업소, 구청 등 전부서에서 올해 추진한 업무에 대해 자체 심사를 거쳐 최우수사업에 영일만항 물동량 7만TEU 달성을 비롯 우수 2개, 장려 4개 등 총 7개 사업을 선정했다.
영일만항 물동량 유치는 개항 2년이라는 짧은 기간 영일만항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항시가 전방위 포트세일을 추진해 기아자동차, LG전자 등 대형화주와 국내외 선사를 유치하고 다양한 항로개설 등으로 물동량 7만TEU를 달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우수시정은 특허 쌀막걸리인 '영일만 친구' 개발로 농업소득 증대와 포항시 도시 브랜드 향상에 기여한 사업과 포항 시가지 인도변과 도시근교 강변 등을 중심으로 시민쉼터 조성과 자연친화적 환경도시를 조성한 생태형 녹도(Green-way)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장려로는 퇴역한 포항함을 활용한 '포항함 스토리텔링 체험관 조성'과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자녀가정 학원비 경감, 셋째아 출산장려금 및 건강보험료 지원조례 제정 등 '저출산 극복사업'이 선정됐다.
이와함께 경북도민체전, 도민생활체육대회, 해양스포츠 제전의 성공적 개최와 주요도로 중앙선에 해송을 식재한 '시청로 Green-road (해송 특화거리) 조성' 등이 장려 시정으로 각각 선정됐다.
포항시 박대훈 담당은 "우수시정으로 선정된 7개 사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내년에도 부서간 경쟁력을 강화해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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