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bject	2.7㎜찰라의 예술, 뒤바뀐 극적 우승 ‘화제만발’

우승 세러머니 때문에 다 잡았던(?) 우승을 놓친 해프닝이 경북 포항시장배 전국인라인대회에서도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27일 콜롬비아 국가대표인 알렉스 쿠야반테는 2010 세계 롤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참여 남자 주니어 2만m 결승전에서 1위가 확정적인 걸로 생각하고 환호하며 들어오다 한국 이상철 선수에게 1등을 헌납했다.

이 동영상은 한동안 국내외 인터넷을 후끈 달군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이 7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 2010포항시장배 전국인라인대회에서도 나왔다.

결승선을 앞두고 환호하다 뒤쫓아 온 선수의 칼날 들이밀기로 2.7㎜차이로 1, 2위가 극적으로 뒤바뀐 거짓말 같은 상황이 이날 경기에서 발생했다.

그것도 대회 마지막 경기인 스피드 남자제외 5000m 결승전에서 나와 호사가들의 입방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극적인 우승자는 울산 연합 김병수 선수.

콜롬비아 롤러세계선수권대회를 압도하는 영상으로 지역사회와 동호인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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