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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포항 인구 한달새 3천300여명 '늘었네'

경북 최대 도시인 포항이 영일만항 개항과 잇따른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11월 3일 포항시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시 인구는 51만8천329명으로 지난 9월말보다 3천322명이 늘었고 작년말에 비해서는 4천98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이후 최저를 기록한 2006년의 50만7천674명과 비교하면 무려 1만655명이 늘어났다.

포항시 인구는 1995년 영일군과 통합 당시 51만867명으로 50만명이 넘은 이후 2000년 51만7천250명으로 최고를 기록했으나 그 뒤 별다른 인구 유입책이 없어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시가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영일만항을 비롯한 각종 SOC 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함에 따라 3년전부터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도시가 활기를 되찾았다.

포항시는 지난해 영일만항 준공에 이어 동빈내항 복원, 송도ㆍ해도지역 도심개발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인구 유입이 크게 늘면서 향후 70만∼80만명에 이르는 환동해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김인애 담당은 "인구 감소가 전국 자치단체들의 고민이지만 포항시는 활발한 인구증가 시책과 기업유치 등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인구 유입책을 실시하는 것과 병행해서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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