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 직원들로 구성된 '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조봉래 포항제철소장)가 창단됐다.
9월13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직원들과 지역사회의 문화 공유를 위해 음악을 사랑하는 포항제철소 직원과 가족, 계열사 및 외주파트너사,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아마추어 관현악단인 '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이날 창단식을 가졌다.
'포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5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초기에는 관악기, 타악기 중심의 윈드오케스트라(관악합주단)로 시작해 앞으로 관현악단인 챔버오케스트라, 나아가 교향악단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조 단장은 "일곱색깔이 모여 아름다운 무지개를 이루듯 조화를 통해 다른 차원의 감동을 빚어내는 것이 오케스트라"라며 "앞으로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제철소를 하나로 묶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케스트라는 앞으로 꾸준한 연습을 거쳐 올 연말 창단 연주회를 가지고 매년 한두차례 정기공연을 비롯 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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