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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4분기 철강.제조업경기 회복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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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의 2.4분기 철강.제조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31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의 181개 업체, 247개 품목을 대상으로 '2.4분기 생산.출하.재고 동향'을 조사한 결과 생산지수는 110.1(기준 100), 출하지수는 112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14%와 1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재고지수도 114.3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5.3% 늘었다.
생산부문은 철강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1차 금속제조업과 식료품,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이 증가한 반면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등은 다소 감소했다.
출하부문도 1차 금속제조업과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식료품, 비금속 광물 등은 증가했고 금속가공제품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 철강과 제조업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포항시는 이번 조사자료를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앞으로 예정된 각종 개발 계획 등의 경제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항시 김인애 담당은 "생산 뿐 아니라 출하와 재고부문에서도 회복조짐이 뚜렷해지면서 올 3.4분기에도 지역경기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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