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
 
 
 

 

    홈 / 지역소식 / 포항

subject 포항 앞바다 6·25당시 폭탄 7발 방치 ‘주민불안’

포항 앞바다에 6·25전쟁 당시 폭탄 7발이 방치돼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9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안리 영일만항 북방파제 인근 수심 25m 지점에서 민간인 스쿠버다이버들이 포탄 8발을 발견 포항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북쪽 방파제 끝단 400m 지점에서 발견된 길이 1.8m짜리 대형 폭탄 1개와 남쪽 끝단 300m 지점에서 발견된 길이 80㎝짜리 중형 폭탄 7개는 6·25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1개는 지난 24일 포항해경과 포항항만청이 참관한 가운데 해군 폭발물처리반이 대형 폭탄 1개를 수중 폭파했다.

하지만 나머지 중형 폭탄 7개는 방파제 등에 영향을 우려해 처리 방법을 두고 고심 중이다.

이처럼 발견된 지 20일이 지나도록 폭탄이 폭발 처리되거나 수거되지 않은 채 방치되자 인근 어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해경과 해군은 이 폭탄들이 6·25 당시 항공기에서 투하한 폭탄 중 불발 폭탄인 것으로 추정하고 폭탄들의 정확한 재원을 파악하는 한편 조만간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처리 방법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한 어민은 “매일 출어하는 지점에 폭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업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 처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 “불발 폭탄들이 선박이 자주 오가는 위치에 있지는 않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해역에 대한 선박 접근 금지 및 다이버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list       

prev 포항 제조업체 98% "원자재 가격 인상 피해" admin
next '복 중독' 탤런트 현석씨 퇴원 admin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kimamore.com

회사소개  |  지역소식  |  시사  |  인물탐방  |  문화  |  공지사항  |  게시판  | 사이트맵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2가 157 사조빌딩 223호
경북신문사 대표전화 :02-365-0743-5 | FAX 02-363-9990 | E-mail : eds@kbnews.net
Copyright ⓒ 2006 경북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 서울 다 06253 (200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