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9급 공무원 공개채용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426명 모집에 1만234명이 지원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월 14일 밝혔다.
이는 398명 모집에 1만1천429명이 지원해 2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작년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이다.
도 행정지원국은 "공무원 공채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모집인원이 지난해 398명에서 올해 426명으로 28명 늘어났고 소방직 채용시험이 같은 날 치러져 교차지원을 할 수 없는 결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분야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은 청송군 전산직렬로 1명을 뽑는데 84명이 응시했고 9급 행정직은 196명 모집에 6천121명이 원서를 내 31대 1를 기록했다.
성별로 남자 5천246명(51.2%), 여자 4천988명(48.8%)으로 남녀 응시자 비율이 엇비슷했으며 장애인 18명 모집에 192명이 지원해 1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은 오는 5월14일 포항, 안동, 구미, 경산 등 4개 권역에서 분산 실시되며 6월15일 도청 홈페이지(www.gb.go.kr)에서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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