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bject	달성~청도 확장도로 8년 반만에 개통

대구 달성군 가창면~ 청도군 각남면 국도 확장사업이 8년 6개월만에 완공됐다.

경북도는 가창면~각남면 10.77km의 국도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끝내고 오는 22일 확장도로를 개통한다고 8월 17일 밝혔다.

4차로 확장에 따라 주행시간은 종전 32분에서 22분으로 줄고 연간 물류비용도 40억원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좁고 구불구불하던 도로가 확장돼 출퇴근때 상습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도는 2차로인 팔조령터널(길이 716m)을 추가로 완공해 운전자들이 터널 2개를 상ㆍ하행선으로 나눠 이용하도록 했다.

도는 2003년 2월부터 총사업비 884억원을 들여 도로 확장사업을 펼쳐왔으나 국비지원이 원활하지 못해 공사기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경북도 최대진 도로철도과장은 "확장도로 개통은 청정농산물 수송과 소싸움ㆍ온천 관광객 유치 등 청도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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