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북지부와 참교육학부모회 경북지부 등 교육단체로 구성된 경북교육연대는 7월 12일 39명의 학생이 일제고사에 반대해 체험학습을 했다고 밝혔다.
체험학습을 한 학생은 일제고사 대상인 초등학교 6학년 28명과 중학교 3학년 11명이다.
체험학습에 나선 학생들은 경주나 고령, 포항, 안동 등지로 역사문화 답사에 나서거나 생태학교 학습과정에 참여했다.
경북교육연대는 "문제풀이에 숙달시키고 아이들을 한 줄로 세우는 구시대적 평가방식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기르는 것을 오히려 방해할 뿐"이라며 "교과부와 경북도교육청은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경쟁교육정책을 협력과 희망의 교육정책으로 전환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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