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bject	독도경비대장 '경위'에서 '경감'으로 승급

경북지방경찰청은 독도 영토수호 강화 방안의 하나로 독도경비대장 직급을 경위에서 경감급으로 승급할 방침이라고 7월 7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최근 조현오 경찰청장이 '독도 경비ㆍ작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독도경비대장 승급 배치를 검토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울릉경찰서 소속 울릉경비대장을 경감에서 경정급으로, 독도경비대장을 경위에서 경감급으로 각각 격상하는 방향으로 편제를 개편하고 있다.

울릉경비대 산하에는 4개 소대가 있으며 모두 4명의 경비대장과 대원들이 두 달씩 돌아가며 독도 경비 업무를 맡고 있다.

경북경찰청 이용배 경비교통과장은 "다음 달에 편제 개편을 완료하고 경감급 경비대장 4명 인선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도경비대는 올해 상반기 전의경 관리 우수부대로 선정된데다 2008년 8월부터 자원 근무한 김병헌 경비대장이 전의경 생활문화를 개선한 공로로 경위에서 경감으로 특별 승진해 겹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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