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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허허벌판 KTX 김천·구미역···애물단지로 전락

KTX김천(구미)역이 허허벌판에 개통된 지 5개월이 넘었지만 갖가지 잡음이 속출하면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철도공사는 최근 불법주차 문제로 언론 및 시민들의 따가운 질타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통된 KTX 김천(구미)역의 불법주차는 지난달 11일부터 한쪽 주차장이 유료화로 전환되면서 극에 달하고 있다.

김천시청, 경찰, 코레일 측에서도 불법주차 단속엔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법적 단속근거가 없다는 것이 이유다.

지난해 개통 당시 철도시설만 개통됐을 뿐 도로기반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것도 불법주차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좁은 도로엔 연일 불법주차 차량이 양방향을 점령해 운전자 사이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한다.

평일은 물론 주말엔 불법주차로 진입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다. 접촉사고와 교통사고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지만 단속은 전무하다.

타지에서 온 외지인들에게 비춰진 김천(구미)역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대목이다.

시민들은 "단속근거가 없다는 것만 따질 것이 아니라 불법주차는 막아야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민 이모(45)씨는 "불법주차 단속을 호소하는 고객에게 떠넘기기식 회피로 일관하려는 역 관계자들의 무책임도 불법주차를 방조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며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대책을 세워야하는데 핑계만 대고 있는 역 직원들의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KTX김천, 구미역은 개통당시 음식점 등 편의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주민들로부터 외면 받는 등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해 11월1일 개통된 KTX 2단계 김천(구미)역은 기존 도심 밖 허허벌판에 세워져 교통연계망 부족으로 이용객들이 이용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김천(구미)역은 기존 도심과 15~20㎞ 이상 떨어져 있다.

역사 주변엔 달랑 편의점을 제외하고는 변변한 기반시설도 갖춰져 있지 않다.

역사 바로 앞에 건설되고 있는 김천혁신도시에 역세권 성패의 운명을 맡기고 있다 보니 시간이 흘러야 역세권이 활기를 띈다는 답답한 결론이다.

문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신도시 급의 부도심으로 육성하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등 특성화 없이 과도한 계획을 세웠다는 지적이다.

한 대학 교수는 "주변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대규모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4월 18일 현재 김천(구미)역의 1일 철도 이용객수는 1800여명으로 개통 당시 1700명보다 100명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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