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0년 관광객이 98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2009년 8800만명보다 1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2009년 83만명보다 60%이상 증가한 130만명이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유치목표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수치는 '관광지 방문객 보고통계작성 및 운영지침(문화체육관광부)'에 의거 지정관광지, 관광휴양지, 골프장 등 도내 주요 관광지 313개소(유료 109, 무료 204) 방문객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지난 2008년 관광마케팅사업단 조직 신설 및 개방형 직위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경북관광 뉴-마케팅을 실시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2010년 8월 하회·양동마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두 마을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으로 관광객들이 급증했다.
도 우병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11년은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경북 유일형 관광상품과 녹색관광 트랜드에 부합하는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관광객 1억명 유치목표를 달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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