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청도군 신도마을이 새롭게 변신 중이다.
청도군은 "2009년 시작한 신도마을 종합개발에 모두 139억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신도마을 성역화, 새마을 농촌체험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월 8일 밝혔다.
우선 군은 다음 달에 1단계 신도마을 성역화사업인 박정희 전 대통령 전용열차 재현, 진입로 확장, 옛 신거역 재현, 광장 및 연못 조성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 전 대통령 전용열차는 기관차 1량, 객차 1량으로 회의실과 침실, 욕실, 주방 등을 재현했고 박 전 대통령의 동상도 건립 중이다.
군은 1단계 사업이 끝나면 2단계인 새마을학교 및 새마을운동 체험지구를 조성하고 3단계로는 농경생활 및 특산품 수확체험, 생태탐방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청도군 김유선 새마을 담당은 "새마을 성지 신도마을을 명실상부한 새마을운동 체험의 장으로 만들고 새마을 세계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신도마을을 새롭게 단장하면 국내외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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