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봉화은어축제가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성장가능성이 있는 축제를 집중 육성해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매년 선정하고 있다.
전국 823개 지역축제 중 각 시·도에서 추천한 우수 축제에 대해 축제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처 봉화은어축제 외 43개 축제를 선정했다
봉화 은어축제는 은어반두잡이 체험, 은어 맨손잡이체험 등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87만6000여명의 관광객 방문, 25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는 등 청정봉화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은어를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봉화은어축제'는 관광진흥기금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향후 축제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봉화 은어축제를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서 정체성 확립, 내실 있는 축제 프로그램 개발, 경쟁력 있는 축제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13회 봉화은어축제는 7월30일부터 8월7일까지 9일간 봉화군 내성천변 행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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