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고령과 성주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고령군과 성주군은 도내에서 고령과 성주가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2014년 도시가스 우선 공급 시ㆍ군에 포함됐다고 27일 밝혔다.
양 지역은 가스도매가격의 경제성이나 사업의 적정성, 사업수요비중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 공급 대상지에 포함됐다.
그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앙 지역 주민들은 겨울철 난방과 연료를 액화석유가스(LPG)나 등유, 경유 등에 의존하는 바람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곳보다 가구당 연간 70만~80만원의 연료비를 더 부담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 때문에 고령군과 성주군은 지난해부터 도시가스유치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도시가스를 조기 공급해달라고 수차례 건의한 바 있다.
고령군과 성주군은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기업 유치가 활성화되고 각 가정의 연료비가 절감되며 대기오염물질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봉화군과 군위군, 의성군은 2016년 도시가스 보급 대상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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