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도내에 발생한 구제역이 가까운 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7일부터 구제역이 사라질 때까지 수렵장 개설을 중단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11월 17일부터 내년 3월16일까지 영주, 영양, 영덕, 김천, 청도 등 5개 시ㆍ군에 대해 넉 달간 순환수렵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 사태로 환경부에 수렵장 일시중단 승인을 요청했다.
도는 이날 대구사격장에서 야생동식물관리협회 대구경북지부 주최 '멧돼지 채혈키트 사용법 및 명예감시관 교육'에 참석한 시군지회 회원들에게 구제역 상황을 설명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수렵장 개설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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